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스물한번째. cultus lake waterpark!
Cultus lake waterpark
또다시 쉬는 날이 왔다. 그리고 아직 여름이다. 역시나 집에 있을 수 없다. 신나는 무언가를 또 폭풍검색했다. 하지만 마땅한 곳이 없어 언제부터 갈려고 했던 컬쳐스레이크를 지도에서 보는 순간 그옆에 있는 워터파크와 어드밴쳐공원이 보였다.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괜찮아보였다. 고민할 필요가 없다. 바로갔다.
정확한 주소는 4150 Columbia Valley Hwy, Cultus Lake, BC V2R 5H6 밴쿠버에서는 약 한시간정도 소요된다. 2시 30분 이후에 들어가면 가격이 할인되니 하루종일 놀고 싶은 경우가 아니라면 2시 30분이후에 출입을하는 것도 추천한다. 본인도 두시쯤도착을하니 2시 30분후에 입장하면 할인이 된다며 30분기달리고 들어가라며 할인된 표를 끊어줬는데 그러고 나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들어가니 딱 좋았다. 가격은 22불. 또한 들어가면 파라솔과 라커 BBQ등 편의시설을 렌트해서 이용할수 있는데 가격은 디파짓포함 10~20불정도이고 반납을 하면 디파짓을 돌려주는 식이다.
놀이기구
우리나라 워터파크처럼 풀장이 크게 있지는 않았다. 물놀이기구가 많은편. 약 10몇개가 있었는데 곳곳에 숨어있으니 여기저기 잘 돌아댕겨야 한다. 우리는 생각보다 기구가 많아서 폐장시간까지 다 타지 못하겠구나 생각했지만 줄이 굉장히 짧다. 평균 기다리는 시간은 10~20분정도 부지런히 돌아다니면 폐장 전까지 전부를 타볼수 있다.
개인적으로 제일 익사이팅했던 기구였는데 단순하게 경사각이 가파른 미끄럼틀을 타는거다. 올라가면 생각보다 무서우니 각오를 해야하는게 좋다.
우리가 간날은 햇볕이 굉장히 뜨거운 날이여서 젖었던 머리가 금방마를정도였는데 꼭 선크림을 덕지덕지 바르고 놀기를 바란다. 햇볕을 가려주는 곳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정도이기 때문에 방심했다간 뻘것게 익어서 고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곳곳에 따뜻한 노천탕이 있으니 몸에 식어 추위가 느껴진다면 잠시 몸을 담구고 휴식을 취하며 놀면 좋다.
마치며
본인도 처음에는 별로 기대를 하지않았다. 그저 이 좋은 계절에 집에서 보내는게 싫어서 어디든 가고 싶기 때문에 간곳이였는데 기대이상으로 너무나도 재미있게 놀고와서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을정도 였다. 개인적으로는 강력추천하는 곳이며 꼭 짝수로 가기를 추천한다. 혼자타는 기구보다는 둘이상이 타는 기구가 많으니 4명이 가면 정말금방금방 많은 기구를 탈수 있을거다. 꼭 가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