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페스티벌
밴쿠버는 성소수자들의 천국이라고 할수 있다. 정치적인 관점에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밴쿠버에는 상당수의 성소수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인식또한 이상하게 생각한다는 등의 특징이 없이 정말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해외에서 이민을 오는 성소수자들이 있을정도 이다.
다운타운에는 데이비스트릿이 있는데 이곳은 성소수자들의 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상당수 거주하기도 하고 그들만을 위한 클럽이나 가게들도 많이 있으며 무지개색으로 칠을한 횡단보도도 존재하는데 이 빨주노초파남보의 색은 성소수자들을 뜻한다고 한다.
데이비스트릿에 위치한 많은가게들은 이날만큼은 무지개로 수놓기도 한다.
많은 성소수자들이 조금은 보기 민망한 차림을 하고 나오기도 하는데, 위의 사진같은 경우는 굉장히 굉장히 얌전하고 보편화적인 패션이다. 필자와 함께간 일행은 딱 중요부위만 가린 속옷이 아닌 정말 그 중요한 부위만 딱! 가린채 모든것이 오픈된 패션을 보고 경악을 하기도 했는데 이날만큼은 용서가 될것만같은 분위기이다.
각자만의 개성을 뚜렷이 표현하는 성소수자들. 위 사진들을 보면 이날 이장소에 모인 모든사람들이 전부 성소수자들은 아니다. 필자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자리를 찾았다. 필자는 조금 늦게 가는 바람에 보지 못했지만 우리나라의 에버랜드에서나 볼법한 퍼레이드또한 길게 이어진다. 물론 이날 이행사를 진행하는 거리는 차량의 출입이 통제가 된다.
마치며
밴쿠버의 이 게이페스티벌은 축제가 많은 밴쿠버에서도 알아주는 대형 행사이다. 아무래도 성소수자의 천국이라 할수 있는 밴쿠버에서 열리는 행사이기도 하고 다른나라와는 다르게 그 인식또한 차별이 없기때문이지 싶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성소수자들이라 하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채로 안좋은 시선으로만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하지만 그들이 딱히 다른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주변에 있는 단지 조금 다른 사람이라는 인식으로 받아들인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만약 밴쿠버에서 여름을 보내게 된다면 매년있는 이행사의 날짜를 꼭 확인하고 다 같이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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