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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canada life.

캐나다 워킹홀리 세번째 집을 구해보자 part 2

by 누런공책 2017. 5. 13.


마음에 드는 집을 고르고 집주인과 연락이 되었다면 망설일 필요가 없다. 바로 집을 보러가자.

집을 보러 갔을때 확인해야 할 것들은 많지만 중요하다 생각되는 것들을 나열해보겠다. 이것만큼은 꼭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하자

  • 유틸리티 포함 여부와 포함한다면 무엇이 포함되는지 꼭 알아보자(수도.전기.난방.와이파이)
  • 캐나다는 보통 기본가구가 제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공되는 가구와 가전제품을 꼭 확인하자.
  • 캐나다에는 하우스버그가 있다. 개미나 벼룩, 이, 같은 것들이 있을 수 있으니 무조건 확인하자.(있다면 골치아파진다.)
  • 캐나다는 여름에 해가 오래 떠있는다. 보통 서쪽에 해가 오래떠있기 때문에 서향의 집이라면 찜질방이 된다. 서향은 피하자.
  • 모든것이 괜찮다면 가구와 집에 흔집이나 하자되는 곳을 찾아보자. 보통 보증금을 걸기때문에 추후 눈뜨고 코베이고 싶지않으면
    사전에 하자를 모두 확인해서 주인에게 말하는 것이 좋다.
물론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는 것에 있어 확인할 사항이 이것만 있을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위의 사항들은 꼭 확인 하고 넘어 갔으면 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다들 잘 확인하여 지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하자.


모든 사항이 마음에 들어 결정하고 싶다면 계약을 뒤로 미루지말자.
우리나라같은 경우 마음에 들어도 다른 집을 더 보고 싶기때문에 다른 집을 좀더 둘러보고 집을 계약하는 경우가 있는데 벤쿠버같은 경우 최근 집의 수요가 늘어나 좋은집의 경쟁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다른집을 보러가는 사이 다른 사람과 계약이 되버리는 최악의 경우가 굉장히 많이 일어난다.

물론 집주인마다 지원 리스트를 만들어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는 까다로운(?) 주인들도 있지만 인종차별이 없는 캐나다인들은 보통 선착순으로 계약을 많이 한다. 마음에 들었다면 망설이지말고 바로 계약금. 바로 디파짓을 걸어놓고 나오자. 디파짓을 걸때는 현금보다는 우리나라의 백지수표급인 채크로 걸거나. 인터넷송금(이터렉같은)을 이용해 거래내역을 꼭 남겨놓도록 하자.

 백지수표급인 채크이다. 캐나다에서 많이 쓰인다.

 스탠다드 폼의 계약서이다.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수

있다.




보통 디파짓을 걸어놓으면 다음날이나 입주날에 계약서를 쓰곤한다. 보통은 스탠다드 폼의 계약서를 개인들도 전부 구비를 하고 있기때문에 손으로 써준다거 할때는 스탠다드 폼을 요구하자.

솔직히 한국과 비교했을때 크게 다른 점은 없다. 하지만 타국에선 이런 간단한 것들도 어렵게 느껴지고 캐나다 문화를 잘 모르는 워홀러나 유학생들은 사기꾼의 좋은 먹이감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준비를 잘 해서 모두 좋은 보금자리에서 좋은 생활을 시작할 수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