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전체 보기27 캐나다 워킹홀리 아홉번째. 담배를 구해보자. 캐나다 담배.일전에 적었던 글에서 말했듯이 캐나다 담배는 비싸다. 가격이 매일 달라진다고 보면 되며 종류별로 싸게는 9불에서 비싸게는 13불까지 나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가장많이 파는 담배인 벨몬트같은경우 12~13불정도. 한국의 담배가격이 4500원으로 올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캐나다 담배의 가격은 흡연자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캐나다까지와서 그냥 끊는것이 건강에나 경제적으로나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흡연자들은 알고 있듯이 그건 천지가 개벽하는 굉장히 어려운 일. 싸게 구해볼까?담배를 끊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캐나다 담배가 너무 비싸다면. 싸게 구하는 법을 알아내야 하는 것이 정보화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가져야할 바람직한? 자세아닌가.세상어디에나 편법은 존재하듯이 담배를 구하기에도 편법은 존재한다... 2017. 9. 15. 캐나다 워킹홀리 여덟번째.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고. 5개월이란 시간이 훌쩍지났다. 역대급 한파였다는 지난 겨울이 끝나고 봄이 다가오는 4월에 캐나다란 낯선 곳에 왔었다.모든게 새로움으로 다가왔고 그저 신기했었다. 아마 하늘에 있는 구름도 신기했었던거 같다.그렇게 튼튼한 신체와 지성을 가지고 태어난 신생아같은 나였는데. 5개월이 지난 지금은 한국으로 문득문득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좋은 것.처음에 왔을땐 높고 탁트인 하늘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 한국의 미세먼지 하늘에 지치고 질려있었으니까. 아마 그것만으로도 캐나다는 참 살만하구나..라고 느꼈던거 같기도 하다. 날씨 또한 좋았다. 내가 도착한 4월은 이제 우기가 끝나고 건기에 접어드는 시기였기때문에 비도 많이 오지 않았고 날씨도 포근해지고있었다. 그렇게 성큼다가.. 2017. 9. 14. 캐나다 워킹홀리 일곳번째. 근황 근황 대책없이 캐나다를 떠나온지 벌써 4개월이 훌쩍지났다. 맨땅에 헤딩을 하다 싶이 왔기때문에 정말정말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가지고온 돈이 바닥남에 있어서 당장에 먹고살길이 막막했고 계획했던 모든것이 발목을 잡았으며 현실과 이상에서 갈등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던거 같다.집을 구하는것도 일을 구하는것도 친구들을 사귀는 것도 어느것하나 쉬운게 없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은 흘러흘러 4개월이 어느순간 흘러가버렸다. 대단한 무언가를 이룬 4개월은 아니였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많은 것을 보았고 많은 것을 느꼈고 내인생에 그냥 흘러버린 시간낭비는 아니였던거 같다. 멀리서 보면 능동적, 다가와 보면 수동적. 먼 캐나다 땅에 와서 아둥바둥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그래도 너는 너 하고싶은거 하며 살고 좋겠다.' 라.. 2017. 8. 31. 캐나다 워킹홀리 여섯번째. 개미를 퇴치하자. 캐나다의 홈버그. 캐나다 벤쿠버의 대부분의 집은 나무집 입니다. 뭐 나무가 많은 나라니 당연한걸까요?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아파트형식인 콘도를 많이 짓는 추세인거 같지만 대부분의 형식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2층의 하우스 형식이고 그집들은 거의 전부라 할수 있을 정도로 나무건축형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관리가 조금 소홀하다 싶으면 개미와 같은 홈버그가 생깁니다. 안그래도 비가 많이와서 레인쿠버라고 불리는 벤쿠버이다보니 나무집에겐 최악의 조건이 아닌가 싶은데 왜이렇게 나무집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습한 벤쿠버이다보니 조금 연식이 있는 집은 나무가 썩으면서 벌레들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겠지요. 제가 일전에 썼던 집구하기 포스팅에서 홈버그를 꼭 신경쓰시라고 했는데 정작 제가 살고 있는집에 개미가 .. 2017. 5. 20. 이전 1 2 3 4 5 6 7 다음